WCC부산총회 알릴 브로슈어 나왔다
입력 2012-01-18 20:59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를 알리는 첫 번째 홍보물이 제작됐다.
WCC 한국준비위원회는 부산총회 홍보 브로슈어(사진)를 제작하고 전국교회 배포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총 8면으로 구성된 브로슈어에는 WCC 기구 설명과 역대총회 개최지와 주제, 부산총회 주요 프로그램, 한국준비위원회 조직 및 김삼환 상임위원장 인사말, 총회 장소인 부산 벡스코 안내 등을 담고 있다.
브로슈어 2∼3면에는 140개국 349개 개신교 교단과 정교회, 약 5억8000만명의 교인이 가입된 세계 최대의 연합기구인 WCC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1910년 영국 에든버러대회를 발원지로 하는 강줄기 모양의 연대표는 WCC의 창립과 9차례 열린 총회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6면에는 예배와 성경공부, 회무, 에큐메니컬 대화, 한국 전통 공간개념의 ‘마당’,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행사 등 부산총회의 주요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어 22개월 앞으로 다가온 부산총회의 개요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한국준비위원회는 이 브로슈어를 페이스북(facebook.com/groups/wcc2013)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제작된 1만부를 예장 통합, 기감, 기장, 성공회 등 WCC회원 교단에 발송할 예정이다. 영문 브로슈어는 WCC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제작한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