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사무총장 임종석 前의원 유력
입력 2012-01-18 00:37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체제의 사무총장에 임종석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한 대표는 18일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주요 당직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사무총장에는 수도권 재선 이상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전병헌·조정식·최재성 의원 등이 거론됐지만 임 전 의원이 사실상 낙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에는 조정식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진보신당 출신 박용진 전 부대표와 송호창 대변인, 유은혜 일산 동구 지역위원장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정책위의장에는 이용섭 의원이, 전략홍보본부장에는 백원우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비서실장으로는 홍영표 의원과 황창화 전 총리실 정무수석 등이 거론 됐지만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키로 한 상태다.
정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