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제기도의 집, 한국 위한 특별 콘퍼런스
입력 2012-01-17 19:17
미국 캔자스의 국제기도의 집(IHOP·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한국인 사역부는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캔자스 IHOP 센터에서 ‘예수님을 향한 열정-기도와 선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회복하는 한편 기도운동과 선교운동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1999년 9월, 마이클 비클 목사가 시작한 IHOP은 매일 24시간, 주 7일, 일년 365일 기도와 예배를 드리는 영적 운동을 펼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현재 IHOP 본부에는 풀타임 스태프만 1000여명이 있으며 IHOP 학교에도 전 세계에서 온 100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마이클 비클 목사와 국제예수전도단(YWAM)의 로렌 커닝햄 목사, 국제중보선교단체 ‘Call 2 All’의 마크 앤더슨 목사, IHOP 한국인 사역부의 김재익 선교사가 주 강사로 나온다. 비클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기도운동에 관한 한 특별한 소명을 갖고 있는 한국 크리스천들과 한국교회를 위해 준비됐다”면서 “예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크리스천들이 선교와 기도운동의 통합을 추구해 나갈 때 세계 복음화가 더욱 앞당겨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부터 공식 시작된 IHOP 내 한국인 사역부는 한국 크리스천들의 기도운동의 사명을 일깨우고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전한다는 목적을 갖고 사역하고 있다. 15명의 한인 선교사들이 캔자스를 찾는 한국인들에게 IHOP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인들을 훈련, 개 교회로 재파송하고 있다.
김재익 선교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선교지에 풀어 넣기 원하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선교사, 성도님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가문의 및 등록은 홈페이지(www.IHOPkorean.org)와 전화(010-5763-0338)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태형 선임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