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어시스트·현주엽 덩크슛… 프로농구 15년 올스타 선정

입력 2012-01-17 18:46

‘영원한 오빠’ 이상민 등 프로농구 역대 스타들이 28일 오후 1시부터 잠실체육관에서 추억의 슛 대결을 벌인다. KBL은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에 출전할 이상민, 문경은, 전희철, 조성원 등 스타플레이어 출신 선수 명단 30명을 17일 발표했다. 인테넷을 통한 팬투표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이상민은 현재 서울 SK에서 각각 감독대행과 코치로 활동하는 문경은, 전희철과 함께 매직팀에 편성돼 오랜만에 팬들에게 절묘한 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조성원 김영만 정재근 김훈 유도훈 정인교 오성식 김상식 임근배 홍사붕 조성훈 서동철이 매직팀에 포함됐다.

매직팀에 맞서는 드림팀에는 허재 전주 KCC 감독, 강동희 원주 동부 감독, 김유택 중앙대 감독 등이 호흡을 맞춘다. 현주엽 우지원 김병철 양희승 박훈근 김희선 이창수 김승기 김재훈 손규완 이민형 이은호 등이 드림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주엽은 드림팀에서 팬투표 1위에 올랐다.

드림팀 감독은 김동광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매직팀 감독은 신선우 KBL기술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곽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