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가고객만족도… 영진전문대 1위

입력 2012-01-17 21:58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문대학과 호텔, 아파트 등이 2년 연속 10위권에 대거 포진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미국 미시간 대학과 공동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NCSI조사에서 영진전문대학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10위권에 영남이공대학(2위) 충청대(7위) 대경대(8위) 광주보건대(9위) 등 전문대학이 5곳이나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아파트는 삼성물산(3위)과 대림산업(4위) 2개, 호텔은 신라호텔(6위)과 롯데호텔(10위) 2개가 선정됐다. 조사 대상은 국내 61개 산업, 274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이다.

지난해 국가 차원의 고객만족도는 72.4점으로 1998년 첫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NCSI는 국내 혹은 해외에서 생산돼 국내의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수준의 정도를 측정, 계량화한 지표다.

신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