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OP센터 ‘예수님을 향한 열정-기도와 선교’ 콘퍼런스 개최

입력 2012-01-17 10:59


미국 캔사스의 국제기도의 집(IHOP·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한국인 사역부는 오는 3월8일부터 10일까지 캔사스 IHOP 센터에서 ‘예수님을 향한 열정-기도와 선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회복하는 한편 기도운동과 선교운동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1999년 9월, 마이클 비클 목사가 시작한 IHOP은 매일 24시간, 주 7일, 일년 365일 기도와 예배를 드리는 영적 운동을 펼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현재 IHOP 본부에는 풀타임 스태프만 1000여명이 있으며 IHOP 학교에도 전 세계에서 온 100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마이클 비클 목사와 국제예수전도단(YWAM)의 로렌 커닝햄 목사, ‘Call 2 All’의 마크 앤더슨 목사, IHOP 한국인 사역부의 김재익 선교사가 주 강사로 나온다. 비클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기도운동에 관한 한 특별한 소명을 갖고 있는 한국 크리스천들과 한국 교회를 위해 준비됐다”면서 “예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크리스천들이 선교와 기도운동의 통합을 추구해 나갈 때 세계 복음화가 더욱 앞당겨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부터 공식 시작된 IHOP내 한국인 사역부는 한국 크리스천들의 기도운동의 사명을 일깨우고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전한다는 목적을 갖고 사역하고 있다. 15명의 한인 선교사들이 캔사스를 찾는 한국인들에게 IHOP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인들을 훈련, 개 교회로 재 파송하고 있다. 김재익 선교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선교지에 풀어 넣기 원하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선교사, 성도님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가문의 및 등록은 홈페이지(www.IHOPkorean.org)와 전화(010-5763-0338)을 통해 할 수 있다.

이태형 선임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