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법도 이런 탈법 없다”… 예장통합 박위근 총회장 한기총 결정 철회 촉구

입력 2012-01-16 18:57


예장 통합은 한기총 임원회의 이날 행정보류 결정에 대해 할 말을 잃은 듯 했다. 교단간 소통이 안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예장 통합 임원진의 멘트는 단호했다.

예장 통합 총회장 박위근(사진) 목사는 “이번 결정은 한기총 현 집행부가 마음대로 결정한 일”이라며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박 총회장은 “탈법도 이런 탈법이 없다. 절차와 정관을 무시한 이번 결정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흥분했다.

박 총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에서 열린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특별기도회’에서 “언론이 예상하는 대로 한기총이 분열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우리들은 병든 한기총을 바로잡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