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애국지사 김택점 선생 별세
입력 2012-01-16 19:40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펼친 애국지사 김택점 선생이 1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5세.
평남 강서에서 출생한 선생은 1944년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마오린(茂林)에서 이범석 장군을 지대장으로 하는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 같은 해 2월 제3전구(戰區) 충의구국총지휘부 남의사(藍衣社)에 파견돼 지하공작 임무를 수행했다. 유족으로는 김능직 노동고용센터관리소장 등 4남이 있다. 빈소는 대전보훈병원, 발인은 17일 오전 9시(010-9114-2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