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2012년 정기총회 열려
입력 2012-01-16 16:21
[미션라이프]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이사장 손봉호·worldview.or.kr) 2012년 정기총회가 16일 서울 용산동 국군중앙교회에서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원수(패션그룹 형지)대표를 감사로, 이인용(삼성전자)부사장을 실행이사로 새로 임명했다.
동역회는 지난 2009년 기독학술교육동역회와 기독교학문연구소를 통합한 뒤 연구, 교육, 사회운동 분야에서 활발히 사역해 오고 있다. 특히 산하 학회인 기독교학문연구회를 통해 연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중국 절강대학교의 기독교및타문화연구소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 한국연구재단 등제 학술지인 ‘신앙과 학문’을 연간 4회 발행, 신앙과 학문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예배와 총회로 나뉘어 열렸다. 부이사장 양인평 장로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백석대 부총장인 김의원 부이사장이 ‘생명력 있는 신학’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총회는 2011년 세계관아카데미 및 세계관연구소, 월간 월드뷰 등 지난해 동역회 주요활동이 영상으로 차례로 보고됐다. 이밖에 2012년 예산이 통과, 임원선임, 감사패 수여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위원장 신국원 교수의 ‘문화전쟁에 대한 한국교회 전략’에 대한 특강도 마련됐다.
실행위원장 김승욱(중앙대) 교수는 “동역회는 여러 회원들과 함께 기독교적 대안이 사회에 실천될 수 있도록 신문, 방송, TV, 인터넷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현실의 다양한 문제들을 기독청년들이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가야 할 것인지 토론하는 세계관교육을 대학들과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