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선수가 싫어하는 골프장 1위 리버티내셔널
입력 2012-01-15 19:1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골프장은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 골프장이 꼽혔다.
골프다이제스트가 15일 골프 선수 81명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PGA 투어 대회 골프장 10곳’을 선정한 결과 1위(4.58점)에는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가 개최됐던 리버티내셔널 골프장이 올랐다. 이 골프장에 낮은 점수를 준 선수들은 “너무 비좁다. 장점이라곤 하나도 없다”, “그냥 쓰레기 매립지로 뒀어야 했다”며 잇따라 혹평했다. 2위(4.6점)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열리는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이 차지했다.
이밖에 발레로 텍사스오픈 장소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4.89점), HP바이런넬슨 챔피언십 개최지인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TPC(5.37점)가 싫어하는 골프장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