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 인기품목 강북-굴비, 강남-수입식품

입력 2012-01-15 18:49

서울 강북에서는 설 선물로 굴비나 과일 등 전통적인 품목이, 강남에서는 고급 수입식품 등 유행에 민감한 제품이 인기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세계백화점이 6∼12일 설 선물 판매 내역을 집계한 결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점과 서초구에 있는 강남점의 판매 순위에서 이런 차이가 두드러졌다.

가장 많이 팔린 선물은 양쪽 모두 한우였다. 2위는 본점에서는 굴비, 강남점에서는 해외 식료품 브랜드 ‘딘앤델루카’ 상표가 붙은 식료품이었다.

노석철 기자 sch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