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16일] 하나님께 재정적 평안과 공급을 찾으라

입력 2012-01-15 18:13


찬송 : ‘주님께 귀한 것 드려’ 575장(통 30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열왕기하 3장13~21절


말씀 : 북왕국 이스라엘 왕 여호람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을 때였습니다. 여호람왕의 아버지 아합왕 때부터 북왕국 이스라엘에 매년 가축으로 조공을 바쳐왔던 모압나라 메사왕이 더 이상 조공을 바치지 않겠다고 선전포고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여호람왕이 형제나라 남왕국 여호사밧왕에게 사신을 보내어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한 후 동맹을 맺고 에돔 왕과도 동맹을 맺어 연합군을 조직하여 모압으로 진격해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진격한 지 7일째 되는 날 군인들과 말이 먹을 물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땅은 메말랐고 물 근원도 말랐습니다. 그들은 사막 한 가운데에서 곤경에 처한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3가지로 진리의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재정적 평안과 공급을 찾기 위해서 첫째로, 솔직히 평가해보라 하십니다. 본문 9절에서 하나님께 상의하거나 기도한 적 없던 이스라엘 여호람왕이 자기 계획대로 안 되니까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혹시 지금 우리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더미에 앉아 염려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렇다면 지금의 상황에 처하게 된 경위를 솔직하게 평가해보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조언을 구하라 하십니다. 11∼12절에 “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여호사밧 왕은 죽음의 지역에 이르러서 자신들이 스스로 초래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하나님의 조언을 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재정에 관한 한 그분의 조언을 따라야만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을 시험해보라 하십니다. 16∼17절에서 하나님께서 사막 한가운데서 목말라 죽게 된 사람들에게 개천을 파라는 것은 더 빨리 목말라서 죽게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사막에 있던 왕들은 자신들이 개천을 팔 수 없는 수백 가지 이유를 생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물이 필요한데 개천을 파느라 몸속에 있는 마지막 땀까지 흘리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새벽에 해가 떠오르자 해가 물에 비춰서 마치 피와 같이 보일 정도로 깊이 팠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죽음의 지역 사막에서 물을 얻었습니다. 말 3:10에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재정의 평안함과 공급함을 주지 않는지 시험하여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십일조를 할 여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너희가 십일조에 관하여 나를 시험한다면 내가 너희에게 재정의 평안함과 공급함으로 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현실과 이성 경험을 믿음으로 십자가에 못박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재정적인 문제를 솔직히 평가해보고 하나님께 조언을 구하며 십일조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시험해보고 하나님으로부터 재정적 평안과 공급을 받으십시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재정적인 문제를 평가해보고 하나님께 조언을 구하며 십일조를 드림으로 재정적 평안과 공급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영교 목사 (산본양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