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교회, 행복한 연탄나눔, 행복한 열매 전달식
입력 2012-01-13 21:49
대구제일교회(박창운 목사)는 12일 대구 동산동 교회 내 100주년기념관 앞마당에서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을 비롯한 교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행복한 연탄 나눔과 행복한 열매’ 전달식을 가졌다.
소외 이웃 겨울나기 돕기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행복한 연탄 총 2만장(1세대당 200장 지원)을 100세대에게 전달하는 등 규모였을 뿐만 아니라,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교인 200여명은 행복한 열매 5만원씩 200개 1000만원의 성금도 전달했다. 교회는 지난 11월 대강절 첫주부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사랑 나눔 행복 열매’ 캠페인을 벌였다.
교회 로비에 성탄트리 2개를 설치하고 이곳에 어려운 이웃과 아동이 받고 싶은 선물을 적어 행복 열매로 달았다.
교인들은 그 열매를 따서 열매 속의 소원 품목(5만원 상당)을 구입해 이날 열매의 주인공에게 전달한 것이다.
박 목사는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 나누고 예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