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이충성 사우샘프턴 이적 확정
입력 2012-01-13 19:15
일본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인 재일교포 4세 이충성(26·일본명 리 다다나리)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사우샘프턴 이적을 확정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13일 이충성 소속팀인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사우샘프턴이 이적협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04년 한국의 18세 이하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던 이충성은 2007년 일본으로 귀화해 이듬해 베이징 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다. 지난해 1월 아시안컵에선 일본 대표로 출전, 호주와의 결승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