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대규모 산업단지… 2014년까지 1025억 들여 7개업종 유치
입력 2012-01-13 18:46
세종시에 2014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연기군이 최근 요청한 동면 명학리 일원 명학일반산업단지(88만1951㎡) 관리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오는 5월부터 1025억원을 들여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초부터 이 산업단지 예정지에 대한 보상에 들어가 현재까지 80%의 보상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치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식료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음향 및 통신장비, 기타 기계장비 등 7개 업종이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는 세종시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청원 나들목 및 경부선 부강역과 인접해 있는 등 입지여건이 좋아 양질의 기업체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