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고향 전남 신안군 ‘바둑 명예의 전당’ 건립한다

입력 2012-01-13 18:43

세계 최고의 프로기사 이세돌의 고향 전남 신안군 비금면에 ‘바둑 명예의 전당’이 건립된다. 신안군은 세계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빛내고 훌륭한 업적을 쌓은 바둑인의 정신을 기리고 신안을 알리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월 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지난 9일 한국기원과 협의했다. 바둑 명예의 전당은 신안군 비금면 이세돌기념관 부지 내에 총 사업비 82억원을 들여 건립된다.

신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