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배, 獨 오페레타 지휘자상 수상

입력 2012-01-13 18:42

독일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지중배(29)씨가 독일 오페레타 지휘자 컴피티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씨는 지난 8일 독일음악협회 주최로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제4회 독일 오페레타 지휘자 컴피티션 결선에서 4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했다. 동양인이 오페레타 지휘자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지씨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 공동 주최자인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의 2012∼2013년 객원지휘자 자격을 부여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