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사·목회자 1만명 교회 위해 기도한다… 1월 27일 수쿠크법 등 10개 주제로

입력 2012-01-13 18:41


부흥사·목회자 1만명 초청 ‘교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대성회’가 오는 27일 오후1시 서울 궁동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대성전에서 열린다.

기도와 토의 주제는 수쿠크법과 이슬람의 비정상적 포교, 동성연애법, 불교 자연공원법 통과, 종북 좌파들의 국가 부정 적화통일, 인터넷 언론의 교회공격, 기독교 연 20만명 감소, 교회 부패와 세속화, 북한 인권과 탈북자 중국 거주 30만 인권 유린, 전교조, 교과서 기독교 역사 왜곡 등 10개 부문이다. 이번 성회는 나라와교회를바로세우기위한국민운동본부과 한국기독교부흥선교단체총연합·㈔기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청교도영성훈련원, 부흥사지도자포럼준비위원회 등이 주관하고 있다.

주최 측은 13일 오전 연세중앙교회에서 성회 준비를 위한 신년하례회 및 부흥선교단체장 연석회의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고 “그동안 한국교회는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거라고 기다려 왔으나 그 도가 넘어서 존재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에 대해 한국교회는 이대로 방관만 있어서는 안 된다. 비상대책을 세우기 위해 성회를 갖길 원한다”고 밝혔다.

기도대성회 집행위원장 고충진 목사는 “한국교회가 지속적인 성장 과정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바쁘신 중에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기탄없는 소견과 지혜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부흥사와 목회자는 누구나 성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 고급 화장품 세트를 증정한다(02-2060-5114).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