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도시 인천’ 명성 회복 김성근 전 SK 감독에 감사패

입력 2012-01-13 18:42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이 인천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13일 인천 송도파크호텔에서 김 감독이 2007∼2011년 SK 와이번스 감독을 맡은 기간 구도(球都) 인천의 명성을 되찾고 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데 대해 감사의 뜻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감독은 창단 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SK 와이번스를 이끌며 세 번의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이뤄 ‘야구의 신(야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SK의 선전은 인천에 야구 붐을 다시 일으키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인천=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