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세이] 희망

입력 2012-01-13 18:22


벽 속에 박혀있던 새가

푸르릉∼ 날아 올랐습니다.

저 새는

아마도 희망이라는 이름의 파랑새가 아닐지…

우리의 삶 속에도 벽이 있습니다.

얽매이고 갇힌 것들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갇혀있던 모든 것들이

저 벽 속의 새처럼

높이 높이 날아오르기를 소망합니다.

글·사진=김수안(기독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