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겨울 기독서적 특집] 감사는 그리스도인의 믿음이자 결단… ‘평생감사 실천편’
입력 2012-01-12 18:16
평생감사 실천편/전광·서정희·한건수 지음/생명의말씀사
“빚진 자의 마음으로 써내려 간 책입니다.”
40만 부 이상 팔린 기독교 초 베스트셀러 ‘평생감사’의 저자 전광 목사가 이번에 ‘평생감사 실천편’을 가지고 돌아왔다. ‘평생감사’가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전 목사는 최근 수년간 교회 집회나 각종 강연회에서 모시고 싶어 하는 강사 1순위에 꼽혔다. 그런 그가 왜 빚진 마음으로 ‘평생감사 실천편’을 쓴 것일까?
“많은 독자들이 책을 읽고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은혜 받았다’면서요. 정말 감사한 일이죠. 하지만 그 은혜를 한순간의 감동으로 그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삶이 구체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그래야 감사가 능력이 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2명의 공저자와 함께 ‘어떻게 하면 감사를 우리의 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를 토론, 연구, 기도하며 이 책을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평생감사 실천편’이다. 공저자인 서정희 작가와 한건수 대표는 리더십, 시간관리, 감사경영 등에 관한 여러 책을 쓰고 강의를 해 온 전문가들. 특히 한 대표가 세운 ‘CFW Korea’(불평 없는 세상 만들기 한국본부)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발탁되어 교회 및 기업, 조직을 대상으로 ‘감사경영 및 감사 캠페인’을 전하고 있다.
저자들은 감사를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견지하며 인생을 대하는 자세이자 결단’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감사’와 관련된 수많은 책들과 차별점을 보이고 있는 부분이다.
책은 많은 사람들이 감사를 단순히 나에게 주어진 선물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정서적 반응 정도로 제한하는 것을 경계한다. 감사는 고마운 기분이나 도덕적 가치에 머무르지 않으며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해석하는 방식, 즉 세상을 바라보는 세계관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이채욱 회장과 대전대 이의용 교수 등이 적극 추천하고 있다. 이 교수는 대통령이 특히 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www.lifebook.co.kr·080-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