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맹 8개단체 연합신년하례회

입력 2012-01-12 15:44


[미션라이프]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 이호문 감독)와 온누리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박철규 목사) 등 8개 주요 선교연합기관이 11일 경기도 광주 중대동 성령교회에서 2012년 연합 신년하례회(사진)를 갖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8개 연합기관은 공동결의문을 채택, 정치권이 당리당략을 넘어 참신하고 생산적인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정부는 공직사회의 기강확립, 국가안보와 대한민국 정통성 수호에 적극 나서줄 것을 바란다”며 또 “한국교회가 대립과 갈등을 지양하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가운데 기도와 선교에 힘쓰자”고 결의했다.

박철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하례회는 이호문 감독이 ‘바로 알고 믿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원봉현 이정근 윤보환 목사 등이 나라와 통일, 민족복음화 등을 주제로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엄기호 목사는 신년인사를 통해 “총선과 대선이 있는 올해는 나라를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별 연합성회를 활성화하고 단체 간 교류 확대, 미자립교회 자비량 부흥회 등을 통해 전도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례회에는 민족복음화부흥협의회(대표회장 엄재용 목사)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대표회장 고병수 목사)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 배진구 목사) 한국기독교기도원총연합회(이사장 정진수 목사) 세계신유복음선교회(대표회장 강은숙 목사) 한국교회부흥선교회(대표회장 원봉현 목사)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8개 단체가 모두 가입된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총재 엄기호 목사)이 주관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