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협력사 6000명 설맞이 이웃사랑 팔걷어
입력 2012-01-11 18:57
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부터 한 달간을 ‘그룹 사회봉사기간’으로 정하고 18개 계열사 임직원 3000여명과 협력업체 임직원 3000여명 등 모두 6000여명이 설맞이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회봉사단은 한 달 동안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과 500여개 복지시설을 찾아 전통시장 상품권, 차례 음식,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말벗 도우미, 식사보조, 환경정리 등을 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 64억원어치를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57억원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등 4개사는 전통시장 상품권 7억원어치를 구입해 이 중 5억원어치를 봉사활동 기간 자매결연을 한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협력사 봉사활동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