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성과 연봉’ 연내 지급… 신임교수 480명 대상, S 등 4개 등급
입력 2012-01-11 18:50
국립대가 지난해 신규 임용한 교수들의 실적을 다음 달에 평가해 처음으로 ‘성과별 연봉’을 올해 중 지급한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국립대 교수의 성과를 평가해 연간 보수총액을 결정하는 ‘성과급적 연봉제’의 근거가 지난해 마련된 이후 첫 평가가 다음 달 이뤄진다. 적용 대상은 전국 41개 국립대(4년제·전문대)의 신임교수 480여명이다. 업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연봉은 올해 중 지급한다.
성과급적 연봉제는 지난해 1월 ‘공무원 보수규정’이 개정돼 도입됐다. 단계적으로 국립대 교원에 대해 시행된다. 지난해 채용한 신임 교원에게 올해 적용된다. 재직 교원의 경우 비정년 교원은 2013년부터, 정년보장 교원은 2015년부터다.
임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