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출범… 우리금융그룹 200억 출연
입력 2012-01-11 18:48
우리금융그룹은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 자녀의 장학 및 교육지원 사업 등을 위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11일 출범시켰다.
이 재단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초대 이사장을 맡았고 정구영 변호사,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승명호 동화홀딩스 회장이 2년 임기 이사로 선임됐다.
재단은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장학·교육프로그램, 교육시설 지원, 복지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팔성 회장은 “국민과 고객에게서 받은 사랑과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오종석 기자 js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