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열애설? 부친 “대꾸할 가치 없다” 부인

입력 2012-01-11 18:4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애설이 또 불거졌다. 그러나 부친인 박성종씨는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박씨는 11일 “지성이와 관련한 인터넷 스포츠매체의 열애 보도는 대꾸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박씨는 이어 “지성이가 휴가를 받아 국내에 들어와 있는 동안 배우자감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것은 맞지만 지금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여성은 없다”고 말했다.

국내 한 인터넷 스포츠매체는 이날 “박지성이 미스코리아 출신의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2001년 12월 28일 안정환-이혜원 커플의 결혼식에서 처음 만났고, 지난해부터 결혼을 염두에 두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의 매니지먼트사인 JS리미티드 측은 박지성이 당시 안정환-이혜원 커플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준동 기자 jd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