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성수품 출하장려금 1억2천만원 지원

입력 2012-01-11 18:22

서울시는 설 특별판매기간인 11∼21일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성수품의 가격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출하장려금, 차량운송비 등 1억20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과·배·단감·밤·대추 등 5개 품목이다. 해당 품목을 가락시장에 출하한 공급자에게는 기존 지원기준보다 0.15%포인트 늘어난 0.6%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출하품 운반 차량의 운송비 10%도 특별 지원된다.

시는 도매시장법인별로 3개년 평균 110% 물량 확보를 목표로 출하독려 계획을 수립하고 자치구별 지역특산품 직거래 장터, 생산자단체 매장, 직판장 할인판매 등을 유도해 성수품 수급과 물가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내 86개 전통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설 성수품에 대한 10∼30% 할인판매가 실시된다.

김용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