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조직 개편… 전무·상무체계 폐지
입력 2012-01-10 18:56
SK그룹은 10일 SK M&C 사장에 문종훈 SK네트웍스 워커힐 사장을 선임하는 등 2012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 사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워커힐 사장에는 김세대 SK네트웍스 프레스티지(Prestige)마케팅컴퍼니 사장이 임명됐다. 이문석 SK케미칼 그린 케미칼스 비즈(Green Chemicals Biz.)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SK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선임 69명을 포함해 모두 125명의 임원 승진을 확정했다.
글로벌 사업을 위해 관계사별로 중국·중남미·중동·동남아 등 타깃 지역의 사업개발을 전담할 수 있는 조직과 인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상무, 전무 등 기존의 직위 체계를 폐지하고 직무가치 기반의 임원 인사체계를 도입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