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조4천억 규모 철도건설 발주… 평창올림픽 지원 원주∼강릉 철도 등
입력 2012-01-10 18:44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 기간교통망을 확충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키 위해 올해 9조3900억원 규모의 각종 철도건설사업을 신규 발주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발주사업은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비 3조2608억원),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1조9087억원), 호남고속철도 궤도·전기공사(5418억원),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3842억원), 송산 차량기지(3484억원),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3071억원),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1828억원) 등이다.
철도공단은 올해 예산 중 상반기에 3조9206억원을 집행, 건설 경기와 내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