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기독연합 신년예배

입력 2012-01-10 18:10

한국시각장애인기독교연합회(한시기연·회장 신인식 목사) 신년하례예배가 9일 서울 회현동 한맹교회에서 열렸다. 한시기연은 이날 예배에서 시각장애인들의 직업 안정과 복음화를 위해 매달 특별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또 전국교회를 돌며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부흥회를 열 계획이다. 시각장애인들이 각종 교계 모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회원들은 특히 지난 해 말 위헌 제청된 안마업 수호를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운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는 앞으로 안마업권 등 시각장애인 권리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시기연은 전국 25개 시각장애인 교회와 16개 지회, 20여개 학교와 선교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