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스팸 발송 업자 2012년부터 공개키로
입력 2012-01-09 19:03
올해부터 불법 스팸메일이나 문자 전송에 가장 많이 이용당한 사업자를 일반인들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부터 매년 2차례(1·7월) 이동통신사,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 포털, 대량문자 사업자 등의 스팸 유통 현황을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자별 스팸 발송·수신 현황을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스팸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자들의 자율적인 규제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방통위는 스팸 민원과 전문 리서치 기관이 수행한 이용자 스팸 수신량 조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스팸 유통 현황을 측정할 방침이다.
신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