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10일]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입력 2012-01-09 18:02
찬송: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통 344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출애굽기 14장 10~16절
말씀: 약 3000년 전에 한 자유의 전사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위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앞에는 홍해바다가 놓여있고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추격해오는 것입니다. 자! 이러한 배경에서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하나님은 3가지로 진리의 말씀을 주십니다.
첫째로, 위기 가운데도 하나님이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알아야 한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쉬운 길로 인도했다가는 추적해오는 애굽 군대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을 아셨기 때문에 애굽의 군대를 확실하게 패배시킬 수 있는 장소로 인도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잠 19:21에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렘 29:11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롬 8:28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의 험난한 시기에서조차 행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위기를 만나더라도 하나님께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자신이 직면하기 싫었던 것에 부딪칠 때 용기를 가지라 하십니다. 3절에 “너희는 두려워 말고.” 우리는 험난한 시기를 가장 쉽게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장소로 언제나 데려가시기 때문에 용기를 주님으로부터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원하지 않았던 장소로 인도했습니다. 40년 전에 한 애굽인을 죽인 사건 때문에 바로왕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도망쳤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바로와 부딪치는 것이 늘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모세가 어디서 용기를 발견했습니까? 바로보다 훨씬 위대하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데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직면하는 어떤 문제보다도 하나님이 크다는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믿음의 방향으로 나아가라 하십니다. 15절에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믿음은 바다가 갈라지기 전에 앞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이 행동하시기를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믿음은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3가지로 진리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인 것을 알고 십자가의 죽음이 싫었지만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인생의 위기를 만났을 때, 홍해바다가 앞을 가로막아도, 요단강물이 넘실거려도 행동하는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갑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어떠한 인생의 위기를 만나더라도 상황과 환경만을 바라보지 않고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