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前 문화부장관, 배재대 석학교수로 초빙

입력 2012-01-08 19:49

대전 배재대학교가 이어령(78) 초대 문화부장관을 석학교수로 초빙했다.

배재대는 10일 대학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한 석학교수 위촉식을 갖는 데 이어 이 전 장관의 신년특강 시간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오전 10시부터 ‘용(龍)으로 풀어보는 임진년’을 주제로 용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 올 한 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제시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 출신인 이 전 장관은 1990∼91년 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