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2차관 김동연 선임
입력 2012-01-08 19:49
이명박 대통령은 8일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동연(55) 기재부 예산실장을,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에 이상진(54) 교과부 인재정책실장을 승진 발령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김용환(54) 대통령실 국정과제1비서관을, 국토해양부 2차관에 주성호(55) 국토부 물류항만실장을 임명했다. 충북 음성 출신의 김 재정부 2차관은 덕수상고·국제대를 나와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기획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 교과부 1차관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주고·영남대를 졸업하고 행시 23회에 합격해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교과부 교육복지국장을 역임했다.
서울 출신인 김 문화부 2차관은 대신고·서울대를 거쳐 행시 25회로 기획예산처 성과관리본부장, 예산총괄심의관을 지냈다. 행시 26회인 주 국토부 2차관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부산대를 졸업했으며 국토부 해양정책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거쳤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인환(59)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사시 26회인 대구 출신의 박 위원장은 대륜고·성균관대를 나와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을 지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