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최고축구감독 과르디올라 선정
입력 2012-01-08 19:36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41·스페인) 감독이 2011년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전문가 여론조사에서 201점을 기록해 최고 감독에 올랐다고 7일(한국시간) 밝혔다. 포르투갈 출신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112점, 잉글랜드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07점을 얻어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IFFHS는 세계 81개국의 축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평점으로 산출해 감독들의 순위를 매겼다. 바르셀로나는 작년에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IFFHS는 독일에 본부를 두고 축구와 관련한 각종 통계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해마다 최고의 감독을 선정하고 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