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돌봄사업’ 확대… 저소득층 생계비 3.9%인상
입력 2012-01-08 18:38
경기도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생계비를 3만2000원 올리고, 연료비 지원액도 5만원 인상하는 등 무한돌봄사업 대상자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과 관련해 올해 154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생계비를 기존 81만8000원에서 85만원으로 3.9% 인상키로 했다. 지원 신청요건도 위기사유 발생 6개월 이내에서 1년 이내로 완화하고, 지원 종료 후 연간 1회에 한해 수급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또 최저생계비 120% 이하 빈곤가구에 대한 지원항목에 장례 보조비와 해산비를 추가했다. 연료비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고,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에 한해 위기 우려 가정에 대해 연료비 지원을 하도록 했다.
수원=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