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5세 과장 CEO 오른다… 그룹 콘텐츠 전략 맡던 이한대, 계열사 싸이더스FNH 대표 내정

입력 2012-01-06 19:05


30대 중반의 과장이 KT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됐다.

KT는 6일 그룹 콘텐츠 전략 등을 담당하던 이한대(35·사진) 과장을 영화사 싸이더스FNH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싸이더스FNH는 2005년 KT에 계열사로 편입된 영화 및 콘텐츠 투자전문회사로 ‘살인의 추억’ ‘타짜’ 등의 영화들이 있으며 이번 신임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타짜 리턴(Return)’ 영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 내정자는 영화 사이트 CJ nKino와 영화사 CJ엔터테인먼트, 컨설팅회사 nPlatform 등에서 일했으며 2010년 KT에 입사한 뒤 KT그룹의 미디어사업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제휴협력에 관한 프로젝트를 맡아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