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의 스승’ 3부작 첫회…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입력 2012-01-06 18:38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EBS·7일 오후 3시10분)
신년특집으로 ‘명사의 스승’ 3부작을 마련, 7일부터 매주 토요일 방송한다. 첫회는 연극 연출가 오태석이 소개된다. 그의 50년 연극 인생을 돌아보고 제자 양성을 위한 그의 노력을 전한다. 무대 위의 영원한 현역인 그는 “지금 해야 할 일, 배워야 할 게 첩첩산중”이라고 말한다. 14일에는 2010년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대표팀 최초의 여성 감독이자 개인·단체전 금메달 획득을 이끌어낸 조은신 감독이 소개된다. 2000년대 세계 양궁 대회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펼쳤던 태극 궁사 윤미진의 소질을 알아보고 그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냈다.
21일에는 뮤지컬 분야에선 ‘배우’ 보다 ‘스승’으로 더 유명한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인사 남경읍의 인생철학과 교육관을 들어본다. 조승우 오만석 조정은 최재웅 등 뮤지컬 스타들이 그의 제자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