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가 사역하는 제자훈련’ 두루제자 양육 콘퍼런스 연다
입력 2012-01-06 18:24
두루제자훈련원(원장 이문선 목사·사진)은 오는 16일 오후 1∼5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 제2연수실에서 ‘제5기 두루제자 양육 전국콘퍼런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제자양육 1단계(그리스도의 복음)와 제자무장 1단계(그리스도의 제자), 인도자 훈련이 있을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평신도가 사역하는 교회 중심의 제자훈련이다. 1년 안에 제자훈련 의 모델교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양육 1년, 훈련 1년, 무장 1년 과정으로 되어 있으나 현장 상황에 따라 1년 4개월 코스로 변경할 수 있다. 또 교회 사정에 따라 6년 과정으로도 훈련이 가능하다.
교재는 양육편 5권과 훈련편 5권, 무장편 5권 등 모두 15권으로 각 권은 7과로 되어 있다.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주일학교 교사 등이 참석 대상이다.
강사인 이문선(경기도 고양 창대교회)목사는 총신 신학대학원 다닐 때부터 제자훈련을 연구, 30여년 교회에서 실시해 양육 및 전도 효과를 봤다. 고등학생 두 명을 데리고 제자훈련을 시작, 지금은 90여명의 청년교회가 됐다. 이런 양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4년 두루제자훈련원(두루선교회)을 설립, 국내·외에서 두루제자훈련 사역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 목사는 연내 영어 교재가 출간되면 영어 문화권 선교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중국어로도 일부 번역되면서 모두 10여개 국가에서 두루제자 훈련을 받고 있다. 콘퍼런스 참가 접수는 문자(019-331-6691)로 받고 있다. 등록비는 8만원(교재 및 숙식비 별도)이다(0505-500-0505·cafe.daum.net/durums).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