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유한양행] 신약개발 성공확률 높일 수 있는 전략 도입
입력 2012-01-06 16:56
최근 유한양행은 신약개발 과정에 있어 R&D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도입했다. 신약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후보물질 탐색단계부터 전임상, 임상개발에 이르기까지의 중개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데 역점을 둔 것이다.
즉 임상개발 전략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표방할 수 있는 데 기반을 두고 이러한 임상연구 결과를 지지할 수 있는 전임상 자료 및 데이터를 양산하며 전임상 연구 결과 역시 후보물질 탐색단계에서부터 기획된다.
따라서 유한양행에서 진행되는 모든 신약과제의 연구과정은 후보물질 탐색단계에서부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되고 실행된다. 이같은 패러다임 속에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주요 R&D과제는 다음과 같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축적된 소화기질환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신규 과민성대장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엔솔테크사와 공동으로 척추 부위에 직접 주사해 디스크를 재생시키는 혁신적인 의약품뿐만 아니라 관절강 부위에 직접 주사해 연골조직을 재생시켜 퇴행성관절염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체는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바이오 베터(Bio better)가 될 수 있는 항TNF-α 바이오신약으로 현재 전임상시험을 완료했고 임상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다국적 임상시험을 통해 기술수출 및 글로벌 신약으로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대사질환 분야에서는 당뇨병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두고 2∼3가지의 신규 타깃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순환기 계통에서는 동맥경화증 치료제를, 치료용 약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세포독성을 이용한 항암제와는 다른 기작(메커니즘)의 항암제와 진단제를 동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