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동아제약]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위한 플랫폼 구축

입력 2012-01-06 16:57


지난해 5월 17일 동아제약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서 신축 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

신(新) 연구소 준공으로 동아제약은 제품개발연구소, 신약연구소, 바이오텍연구소로 구성된 첨단 연구단지를 갖춤으로써 R&D 역량강화 및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신약연구소에서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현대 사회에 있어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소화기, 비만, 당뇨, 비뇨기 질환 연구를 통해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신약 연구의 성과물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와 슈퍼항생제 DA-7218은 현재 미국 제약기업과 함께 글로벌 개발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바이오텍 연구소에서는 환자 중심의 치료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1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개발 기술에 융합 단백 제조 기술을 접목시켜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바이오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개발 연구소는 치료 효과를 높이고 복용이 편리하도록 약물의 특성에 따라 정제, 액제, 주사제 등 최적의 제형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약 제형 최적화를 위한 최신 나노 입자 제조 장비와 가용화 기술은 약물의 흡수를 증진시키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극대화 한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세계를 무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유럽, 북남미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국내외 대학·벤처기업들과의 공동연구, 미국·일본 등 선진 제약기업과의 R&D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산물로 동아제약은 2002년 국산 천연물신약 1호인 위염치료제 ‘스티렌’ 출시에 이어 국산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등의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을 연이어 생산하고 있다.

또한 조루치료제, 슈퍼항생제, 바이오시밀러 등 우수한 효과를 지닌 의약품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