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고교실습생 경력자 대상 정규직 공채키로

입력 2012-01-05 21:56

기아차 광주공장이 고교 실습 경력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채용에 나선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실습생 경력자를 대상으로 1분기 안에 정규직을 공개 채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인 채용 시기와 규모는 곧 확정한다. 2006년부터 운용한 기아차 광주공장의 고교 실습생은 600여명이다.

기아차의 이번 방침은 최근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고교 실습생의 의식불명 사고와 관련한 대책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아차는 실습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맞춤형 산업 인재를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동차 관련 전문교육 실시 등 산학협력 모델을 시행할 방침이다.

신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