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억3000만 재계약

입력 2012-01-05 19:18

국내 최고의 좌완 에이스 류현진(25·한화이글스)이 역대 프로 7년차 최고연봉을 받게 됐다. 한화는 투수 류현진과 지난해 연봉보다 7.5% 인상된 4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인상폭은 적지만 류현진의 연봉은 종전 6년차 최고 연봉이던 이승엽(삼성)의 3억원(2000년)과 롯데 시절 이대호가 받은 7년차 최고 연봉(3억2000만원·2007년) 기록을 지난해 넘어섰다. 프로 입단 5년차이던 2010년 연봉 4억원 고지에 올라선 류현진은 해마다 연차별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해 왔다. KIA 타이거즈에서 지난 2일 방출된 외국인 투수 아퀼리노 로페즈(37)는 SK 와이번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SK는 로페즈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등 총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