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결국 성남으로… 트레이드 최종 합의

입력 2012-01-05 19:17

‘차세대 에이스’ 윤빛가람(21)이 성남 일화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성남 일화는 5일 경남FC로부터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영입하고 대신 조재철과 현금을 내주는 조건의 트레이드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빛가람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경남에 입단해 그해 신인상을 차지했다. 지난해는 ‘K리그 베스트 11’에도 선발되었으며 경남에서 두 시즌동안 61경기에서 17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경기로는 U-17월드컵 대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 아시안컵 대표 등을 거치며 13경기에서 2득점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정우는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김정우는 지난 시즌 상무에서 뛰다가 작년 9월 전역, 원소속팀인 성남으로 복귀했다. 시즌이 끝나고 나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이번에 전북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

곽경근 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