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원로원 새 원장에 맹용길 전 장신대 학장 선임

입력 2012-01-04 21:39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공주원로원 새 원장에 맹용길(사진) 전 장신대 학장을 선임했다. 공주원로원은 예장 통합측 은퇴목회자의 안식관으로 1992년 충남 공주로 이전한 이후 100억원대의 증축을 하면서 부채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복지재단은 “공주원로원 입주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교단에서 신뢰할 만한 인물을 선임하게 됐다”면서 “교단 공주원로원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부채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예장 통합 총회는 지난달 31일 공주원로원의 설립정신을 고려해 교단 내 노회와 교회, 기관, 개인 등에게 공개 매각한다는 공고를 낸 바 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