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건축문화 대상 후보-하나플러스건축] 예배 드리기 편하고 아름다운 성전을
입력 2012-01-04 17:55
“교회건축물에는 역사와 사회를 의식하는 시대적인 사명감과 교회와 건축가의 조화로운 숨결이 담겨있어야 합니다. ‘다음세대가 교회를 손질하면서 처음의 기본적인 콘셉트가 무엇이었는가?’라고 질문했을 때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건축 공간구성을 위해 헌신하는 ㈜하나플러스건축의 김대식(사진) 대표는 1984년부터 지금까지 교회건축설계 전문가로서 교회건축분야에서 ‘변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 대표가 가진 교회건축철학은 두 가지다. 이는 소명과 특권의 키워드로 요약된다.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예수님 제자로서의 소명, 세상과 구별된 성도로서의 특권이다. 두 요소가 교회건축에 균형감 있게 적용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개척자의 마음과 겸손의 자세를 모토로 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건축공간 만들기에 그 생을 걸었다고 한다.
교회건축은 일반건축물과는 다르게 교회의 리더들과 끊임없는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 교회건축은 성도들에게 일생일대의 귀중한 사역이기에 목회자가 요구하는 교회의 비전에 건축가적 아이디어를 잘 접목시켜서 공간을 창출해내야 한다. 하나플러스 김 대표는 무엇보다 교회는 예배드리기 편안하고 아름다운 곳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교회건축이란 하나님과 인간의 영적교감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영적 안식처로서 교회공간이 제 역할을 할 때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바로 세워지는 기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나플러스건축은 최근 울산우정교회(2010), 이천현대교회(2011), 도계감리교회(2011), 온양장로교회(2011), 세계로금란교회(2011)를 완공했다. 그리고 현재 공사 중이며 입당을 기다리는 교회는 고척교회(2012), 군포제일교회(2012), 우리제일교회(2012), 강남중앙교회(2012), 아현성결교회(2013), 총신대 양지생활관 리모델링(2012),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2012) 등이 있다(02-558-0450·hanapl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