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5일] 당신을 사용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입력 2012-01-04 17:55


찬송 : ‘성자의 귀한 몸’ 216장(통 35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1장 1∼9절


말씀 : 우리는 하나님께서 소그룹 리더로, 팀장으로, 교사로, 주방봉사로, 찬양대원으로, 건축위원 등으로 사용되어지길 원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감이 없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여호수아도 하나님이 사용하기 원하신다고 할 때 자신감이 부족하여 두려워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자신감이 없어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자기는 위대한 지도자 모세처럼 할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백성들이 위대한 지도자 모세조차 잘 따르지 않는 것을 보았는데 하물며 그의 종이었던 나를 어떻게 따르겠는가? 하나님의 일로 자신감이 없어 할 때 용기를 갖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의심을 버리라 하십니다. 9절에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가 자신 없어 하는 이유는 모세와 자신을 비교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모세의 실패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나오는 위대한 지도자들도 다 오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느냐가 아니라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라 하십니다. 3절에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약속이 결국에는 다 이루어졌습니다. 23장 14절에 “보라 나는 오늘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은 마음과 뜻으로 아는 바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처음 여호수아가 사역으로 부름을 받았을 때 “하나님, 저는 부족하고,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이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나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 과거를 좀 보십시오. 내가 누군지 잘 아시지 않습니까?”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런 것은 아무 것도 상관없다. 나는 너를 향한 약속이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을 의지하라 하십니다. 5절에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잠언 3장 5∼6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00%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포기하고 싶을 때, 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사역이 어려워질 때 100%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기도해보겠다는 말로 상황을 미루기 위한 변명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기도해보고 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당신을 사용하기 원하신다 하십니다. 지금 시작합시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자신감 없어 두려워한 나머지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