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 손양원 목사의 삶 조명하는 세미나 열려

입력 2012-01-03 16:32

[미션라이프] 산돌 손양원 목사의 삶을 조명함으로 용서와 화합의 모델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크리스천리더십아카데미(CLA·대표 권오승 서울대교수)는 1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신길동 동천교회에서 손양원 목사 기념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혼란한 국내 상황 속에서 시대적 요청인 동서와 남북의 화합 방안을 성경적으로 살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홍정길(CLA 명예이사장)목사가 ‘손양원 목사의 생애와 신앙’을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윤은성(어깨동무사역원 한국대표)목사가 ‘손양원 목사의 삶이 가지는 시대적 의의’를 강의한다. 마지막에는 권오승 대표가 “2012 전망과 CLA의 사명‘을 주제로 강의한다.

권 대표는 “올해 탄생 110주년을 맞는 산돌 손양원 목사는 누구나 존경하는 용서와 사랑을 실천한 진정한 목회자이셨다”며 “이 분의 삶을 통해 기독교인의 참된 가치관을 발견코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은혜를 나누길 원한다”고 말했다.

CLA는 크리스천들이 삶의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세워 주고 도와주기 위한 창립된 단체다. 정기세미나 및 크리스천리더십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