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프로농구 ‘추억의 올스타’ 팬 투표 선두
입력 2012-01-02 18:58
이상민(39)이 프로농구 ‘추억의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인터넷을 통해 진행 중인 프로농구 15주년 올스타 팬 투표에서 2일 현재 이상민이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2010 시즌까지 9년 연속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 득표를 한 이상민은 은퇴 선수 중에서 뽑는 이번 투표에서도 총 1274명 중 1069명의 지지를 받았다.
강동희 원주 동부 감독이 984표를 얻어 2위, 문경은 서울 SK 감독 대행이 974표로 뒤를 이었다.
은퇴 당시 소속팀을 기준으로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GC인삼공사)에서는 이상민과 문경은 감독 대행 외에 전희철 SK 코치(863표), 조성원 삼성 코치(843표), 김영만 동부 코치(620표)가 ‘베스트5’에 근접했다. 드림팀(동부, LG, 모비스, 오리온스, KT)에서는 강동희 감독과 허재 KCC 감독(943표)을 비롯해 현주엽(951표), 우지원(848표), 김병철(559표)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