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미셸 위 큰 일 낸다”… 美 골프 전문 사이트 조사

입력 2012-01-02 18:58

재미교포 선수인 미셸 위(23)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크게 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골프 전문 사이트인 골프위크는 2일 올해 스탠퍼드대를 졸업하는 미셸 위가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LPGA 투어를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셸 위는 주니어시절남성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천재소녀’로 기대를 모았으나 학업과 골프를 병행하면서 LPGA 2승에 그치고 있다. 골프위크는그러나 지난해 LPGA 최연소 우승을 일궈낸 알렉시스 톰슨(17·미국)의 올 시즌 예상되는성적에 대해 “톰슨은 10대 징크스에 빠져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프 위크는 이와 함께 17명의 자사 취재진을 대상으로 올 시즌 기대되는 주요 이슈에 관해 질문을 던진결과 ‘타이거 우즈의 선전’과 ‘청야니의 우승행진’을 꼽았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